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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아마추어팀 FC 로타흐 에게른과의 친선 경기에서 무려 23-0 대승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 시각으로 9일 아마추어팀 FC 로타흐 에게른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의 코렌틴 톨리소는 4골을 기록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 크와시 오취리 브릿, 레온 고레츠카 등 무려 4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헤나투 산체스는 두 골, 세르주 나브리와 사프리트 싱, 알렉산더 놀렌버거, 레온 다자쿠가 각각 한 골 씩을 득점했고 나머지 한 골은 상대팀 선수의 자책골이었다.
톨리소는 전반 38분, 40분, 41분, 42분에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4분만에 4골을 넣는 진기록을 연출했으며, 지난 7월 뮌헨에 합류한 뉴질랜드 선수 사프리트 싱은 뮌헨 소속으로 첫 골맛을 봤다. 싱은 만 20세의 나이에 뉴질랜드 웰링턴 피닉스 소속에서 세계 최대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하프타임에 10명을 대거 교체하며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게 했다.
뮌헨은 지난 2018년 8월 프리시즌에도 로타흐 에게른과 친선경기를 펼쳐 20대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 3시 45분 FC 에네르기 콧부스와 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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