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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주영 선수가 K리그 경인더비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멍하니 바라만 봤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은 인천 원정에서 2대 0,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2위 울산을 승점 1차로 추격했습니다.
전반 45분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장신 공격수 박동진이 인천 수비진을 유인한 뒤 찔러준 힐패스를 고광민이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익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이후 처음이자 무려 3년 만의 K리그 득점입니다.
인천 홈 관중은 동점골을 기대하며 응원했지만, 후반 박주영의 원더골에 순간 고요해졌습니다.
오스마르의 패스를 결대로 찬 박주영의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시즌 5호골로 연결됐습니다.
인천 정산 골키퍼가 움직임 틈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주영의 득점은 지난달 2일 경남전 이후 6경기 만입니다.
K리그 복귀 5년 차, 34살의 베테랑 박주영은 올 시즌 이른바 서울의 봄을 이끈 주역입니다.
고비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 5골 5도움, 어느새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습니다.
공격포인트 1개만 추가하면 2016년 작성한 개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주 윤일록이 감각적인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립니다.
골키퍼 키를 절묘하게 넘겨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포항 일류첸코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주영 선수가 K리그 경인더비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멍하니 바라만 봤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은 인천 원정에서 2대 0,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2위 울산을 승점 1차로 추격했습니다.
전반 45분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장신 공격수 박동진이 인천 수비진을 유인한 뒤 찔러준 힐패스를 고광민이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익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이후 처음이자 무려 3년 만의 K리그 득점입니다.
인천 홈 관중은 동점골을 기대하며 응원했지만, 후반 박주영의 원더골에 순간 고요해졌습니다.
오스마르의 패스를 결대로 찬 박주영의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시즌 5호골로 연결됐습니다.
인천 정산 골키퍼가 움직임 틈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주영의 득점은 지난달 2일 경남전 이후 6경기 만입니다.
K리그 복귀 5년 차, 34살의 베테랑 박주영은 올 시즌 이른바 서울의 봄을 이끈 주역입니다.
고비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 5골 5도움, 어느새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습니다.
공격포인트 1개만 추가하면 2016년 작성한 개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주 윤일록이 감각적인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립니다.
골키퍼 키를 절묘하게 넘겨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포항 일류첸코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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