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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을 빛낸 20명의 진주'를 선정했다.
16일, 마르카는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과 골든글러브를 받은 골키퍼 안드리 루닌을 포함해 포지션과 상관없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 20명을 선정했다.
우승팀 우크라이나가 가장 많은 네 명이 선정됐으며 준우승팀인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이강인 선수 한 명만이 선정됐다.
이강인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BEST 20인 가운데서도 유일한 18세 선수(2001년생)로 선정돼 '월반 장인'의 면모를 또 다시 보여줬다.
마르카는 이강인을 언급하며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끝내 토너먼트의 최고 영예를 독점하며 대회를 마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강인은 대회에서 골을 넣고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연주회는 아르헨티나전의 어시스트가 출발점이었고 8강에서는 세네갈을 상대로 골을 넣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을 구해냈다. 그의 왼발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주 정교했다"고 밝혔다.
<마르카 선정 U-20 월드컵을 빛낸 20인>
브라이언 로드리게스(우루과이, 페냐롤)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
티모시 웨아(미국, 파리 생제르망)
유킴 코노플리아(우크라이나, 샤흐타르)
호세 시푸엔테스(에콰도르, 아메리카 데 퀴토)
미카엘 퀴장스(프랑스, 묀헨글라드바흐)
아마두 사냐(세네갈, 카요르 풋)
안드리 루닌(우크라이나, 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카마라(말리, 레드불 잘츠부르크)
알레산드로 트리팔델리(이탈리아, 크로토네)
세쿠 코이타(말리, 레드불 잘츠부르크)
데니스 포포프(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
이강인(대한민국, 발렌시아)
알렉시스 멘데즈(미국, 프라이부르크)
지안루카 스카마카(이탈리아, 사수올로)
곤살로 플라타(에콰도르, 스포르팅)
에세키엘 바르코(아르헨티나,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알레산드로 플리짜리(이탈리아, 밀란)
사프리트 싱(뉴질랜드, 웰링턴)
세르히 불렛사(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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