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4강 진출 확정에 "행운을 빌어"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4강 진출 확정에 "행운을 빌어"

2019.06.0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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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맹활약을 지켜본 소속팀 발렌시아가 한국의 4강행 확정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4강행 진출이 확정되자 곧장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말을 올렸다.

발렌시아 구단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이강인과 그의 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라며 "(이강인은) 1골 2도움으로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렌시아 측은 "이강인은 4강전에서 에콰도르와 만난다"라며 "행운을 빈다"고 이강인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아스(AS) 또한 이강인을 칭찬하며 "의심의 여지 없는 한국 최고의 스타"라며 "기술과 상대 위험 지역에서의 플레이가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18살 막내 이강인은 1골 2도움으로 36년 만의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성공시켰으며 2-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정교한 크로스를 올리며 이지솔의 헤딩 동점 골까지 도왔다.

또 이강인은 연장 6분 조영욱에게 수비수 3명 사이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조영욱은 정확히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발렌시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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