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왓퍼드 완파하고 FA컵 우승...트레블 달성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FA컵도 석권하며 잉글랜드 국내대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왓퍼드를 상대로 스털링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무려 6골을 몰아쳐 6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인 카라바오컵 우승에 FA컵 트로피를 추가해 한 시즌에 잉글랜드에서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한 최초의 남성 축구팀이 됐습니다.

FA컵 결승에서 6골 차의 완승은 1903년 번리가 더비를 6대 0으로 꺾은 이후 116년 만입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