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드리블' 손흥민, 아깝다 21호골!

'폭풍 드리블' 손흥민, 아깝다 21호골!

2019.04.21.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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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드리블' 손흥민, 아깝다 21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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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이 사흘 만에 이뤄진 맨체스터 시티와 재대결에서 풀타임을 뛰며 부지런히 전방을 누볐지만 시즌 21호 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던 손흥민!

리그 경기에서 이뤄진 리턴매치에서 변함 없이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습니다.

맨시티 포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손흥민은 더욱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흔들었습니다.

16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수비수 태클에 무산됐습니다.

전반 막판 하프 라인부터 40m를 치고 들어간 폭풍드리블이 압권이었습니다.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날린 슈팅은 아쉽게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전반전 시도한 3개의 슈팅 가운데 2개가 유효슈팅!

하지만 후반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토트넘은 결국 1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결승골로 시작한 손흥민의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도 4경기로 중단됐습니다.

반면 설욕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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