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극찬... "SON 실력, 언어 능력에 친화력까지 갖춰"

英 언론 극찬... "SON 실력, 언어 능력에 친화력까지 갖춰"

2019.02.15.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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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극찬... "SON 실력, 언어 능력에 친화력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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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손흥민(26·토트넘 핫스퍼) 분석에 한창이다.

영국 축구 칼럼리스트 이안 허버트는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에 '슈퍼소닉!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포체티노의 타이틀 추격자 모범으로 자리하다'는 글을 기고하고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라고 지목했다.

칼럼니스트는 "과거에는 그의 공헌이 가려졌지만, 케인과 알리가 없는 지금 토트넘 중심으로서의 그의 중요성은 더욱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득점한 1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허버트는 손흥민이 양발 모두 걸출해 레프트 윙, 라이트 윙 어디에서나 뛸 수 있고 10번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英 언론 극찬... "SON 실력, 언어 능력에 친화력까지 갖춰"

언어 능력과 친화력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프리미어 리그에는 지금까지 동양인 선수는 조용하고 헌신적이며 수줍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손흥민은 다르다. 허버트는 손흥민이 영어 실력도 뛰어나고 동료 및 구단 직원들과도 잘 지내는 선수라며 "토트넘 직원들은 그에 대해 말할 때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팀 동료들과의 핸드셰이크도 엄청나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손흥민은 동료 및 직원들을 위해 한국 식당에서 한국식 바비큐를 공수해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며 실력 외에도 그의 밝은 성격과 언어 능력이 PL 리그 적응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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