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 몰린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왓포드전 출전 기대"

궁지 몰린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왓포드전 출전 기대"

2019.01.2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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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PL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어려운 시기에 팀으로 돌아온 손흥민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수요일 리그컵에서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뒤 또다시 탈락의 아픔을 엿봤다.

토트넘은 주전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무사 시소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됐다가 최근 훈련에 복귀했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역시 3월까지 결장이 예고돼 있다.

토트넘의 희망은 대한민국의 아시안컵에서 조기 탈락으로 예상보다 이르게 돌아온 손흥민에게 걸려 있다. 손흥민은 오는 31일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뉴캐슬전, 10일 레스터시티전에 이어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까지 팀의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훈련장에서 손흥민을 만났다"며 "상당히 지쳐있으나 수요일 왓포드전에서는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Tottenham Hotspu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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