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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과의 대결이지만, 대표팀은 방심하지 않고 100% 전력으로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밤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피파 랭킹 116위의 약체 필리핀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필리핀과 7번 만나 1980년 올림픽 예선에서 8대 0으로 승리하는 등 7경기에서 36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모두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개막 첫날부터 시드배정을 받은 출전국들이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면서 방심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된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덜미를 잡혔고,
이보다 앞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도 바레인과 1대 1로 겨우 비겼습니다.
이에 자극된 듯 필리핀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고 싶다며 승리 욕심까지 드러냈습니다.
[슈테판 슈뢰크 / 필리핀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는 첫 경기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90년 이후 대표팀은 아시안컵 1차전에서 2승 4무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거나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영권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자만하지 않는다는 것은 선수들 개개인이 충분히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100%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만일 우리가 필리핀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만족스러운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눈과 귀가 조별 리그 1차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과의 대결이지만, 대표팀은 방심하지 않고 100% 전력으로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밤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피파 랭킹 116위의 약체 필리핀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필리핀과 7번 만나 1980년 올림픽 예선에서 8대 0으로 승리하는 등 7경기에서 36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모두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개막 첫날부터 시드배정을 받은 출전국들이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면서 방심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된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덜미를 잡혔고,
이보다 앞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도 바레인과 1대 1로 겨우 비겼습니다.
이에 자극된 듯 필리핀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고 싶다며 승리 욕심까지 드러냈습니다.
[슈테판 슈뢰크 / 필리핀 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는 첫 경기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90년 이후 대표팀은 아시안컵 1차전에서 2승 4무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거나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영권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자만하지 않는다는 것은 선수들 개개인이 충분히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100%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만일 우리가 필리핀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만족스러운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눈과 귀가 조별 리그 1차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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