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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9 UAE 아시안컵이 개막한 가운데, 훈련 중 부상을 당한 나상호(광주FC) 대신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발탁됐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나상호가 우측 무릎 내측 인대 염좌 증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승우가 대체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나상호와 예비 멤버였던 이진현(포항)이 귀국하며, 이승우의 합류 일정은 구단 측과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 23인 명단에 이승우를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이승우가 소속팀 베로나에서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시즌 첫 골까지 터뜨리면서 다시 벤투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은 각 참가국의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선수 명단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뒀다.
한국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7일 밤 10시 30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으로 맞붙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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