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측 "호텔에 업그레이드 강요 안 했다"...부인

델레 알리 측 "호텔에 업그레이드 강요 안 했다"...부인

2018.11.22.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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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측 "호텔에 업그레이드 강요 안 했다"...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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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델레 알리가 호텔에 일방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며 논쟁을 벌였다는 일부의 보도를 부인했다.

최근 영국 언론은 델레 알리(토트넘·22)가 호텔 직원과 언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델레 알리는 직원에게 손짓을 써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알리의 곁에는 국가대표팀 동료 로스 바클리(첼시·24)도 함께였다. 영상은 런던 메이페어 호텔 로비를 지나가던 사람이 우연히 찍었다고 알려졌다.

총 36초 분량의 영상을 찍은 사람은 "알리가 호텔 직원에게 업그레이드를 일방적으로 요구하며 화를 냈다"며 18일 새벽 5시에 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18일은 델레 알리와 바클리가 속한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은 날이다.

그러나 델레 알리의 대변인은 22일 "알리는 메이페어 호텔에 머무르지도 않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요구할 수도 없었다"라며 유포자의 말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관여된 선수들의 소속팀 첼시와 토트넘은 기사에 관련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델레 알리의 소속팀 토트넘과 로스 바클리의 소속팀 첼시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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