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 명단 제외…"대체발탁 없어"

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 명단 제외…"대체발탁 없어"

2018.11.1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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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 명단 제외…"대체발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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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부산아이파크)이 부상으로 11월 A매치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12일 대한축구협회는 "김문환 선수가 좌측 대퇴부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대체발탁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문환은 지난 11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와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쳐 11월 대표팀 경기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전한 김문환은 하루 전(11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다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운이 안 좋으면 다칠 수 있지만 부상을 선수가 마음대로 피하기는 어렵다"며 "대표팀에 다녀오면 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호주에 다녀와서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할 생각이다"고 말해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 명단 제외…"대체발탁 없어"


김문환이 제외된 오른쪽 풀백 자리엔 이용(전북), 이유현(전남)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해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함부르크), 김정민(리퍼링),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은 호주 현지에서 합류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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