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게임 우승에 토트넘 선수들 '축하 릴레이'

손흥민 아시안게임 우승에 토트넘 선수들 '축하 릴레이'

2018.09.0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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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주장을 맡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자 토트넘 선수들의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넨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그는 결승전 종료와 함께 올라온 토트넘의 페이스북 손흥민 우승 축하글에 빛의 속도로 댓글을 달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에릭센은 게시글에 댓글로 하트 두 개를 달았다가 이후 '축하해 친구'라는 글로 댓글을 수정했다.

이어 델레 알리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카일 워커 피터스 등도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선수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트위터 등에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명단에 소집돼 오는 9월 7일 고양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전과 11일 수원에서 열릴 칠레전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 팬들과 동료들은 손흥민에게 "어서 돌아오라"고 재촉하고 있지만, A매치 일정 탓에 9월 중순이 돼야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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