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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과 선수들이 28일 생일을 맞은 황의조(27)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토너먼트 도중 생일을 맞은 황의조 선수를 축하하며 "밥 두 그릇 드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황의조 선수는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합쳐 지금까지 8골을 넣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황 선수가 보인 활약은 팬들이 "황의조가 멱살을 잡고 팀을 준결승으로 끌어올렸다"고 평할 정도로 경이적이었다. 황의조 선수는 혼자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페널티킥 유도까지 해내며 팀의 4대3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앞서 준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에 "갓(god)의 조"라는 댓글을 달았던 이승우 선수는 축하 게시물에 "(오늘) 공휴일 아닌가요? 의조 탄신일?"이라는 댓글을 달며 다시 한번 황의조 선수를 찬양하는 농담을 던졌다.
앞서 한 팬이 "28일을 성탄절에 이어 의조탄신일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혀 큰 인기를 얻자 평소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이승우 선수가 게시물을 본 뒤 이 농담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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