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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상화, 베이징에서도 볼 수 있을까?
이승훈·이상화, 베이징에서도 볼 수 있을까?
Posted : 2018-02-27 12:47
앵커

십 년 넘게 동계올림픽 때마다 우리 국민에게 기쁨과 환호의 순간을 선물했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과 이상화 선수인데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과 작별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있었는데 경우에 따라선 다음 올림픽에서도 이들의 역주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5등, 4등, 은메달, 금메달.

우리나라 대표팀 맏형 이승훈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입니다.

가장 먼저 열린 5,000m에서 5위에 오르더니 10,000m에선 놀라운 스퍼트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랐습니다.

팀 추월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건 뒤에는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 초대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장거리에서 시작해 매스스타트까지, 그가 세 번의 올림픽에서 딴 메달은 5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통틀어 빙속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이제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승훈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그 과정이 제가 누구보다 앞서지 못한다면 베이징올림픽은 가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베이징올림픽까지도 가장 앞에서 달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화에게도 팬들의 시선이 모입니다.

한때 포기하고 싶었지만, 재활하면서 목표를 향해 올라간 자신에게 여전히 100점을 주고 싶다는 이상화는,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화보다 세 살 많은 고다이라 나오가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도 이상화에게는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벌써 네 번째 동계올림픽, 더구나 한국에서 치러지는 경기라, "유종의 미"를 예상할 만했지만, 이상화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능력이 있으면 올림픽까지는 아니더라도 1~2년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거기까지 생각은 안 해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베이징의 꿈을 향해 달리겠다는 이승훈, 재미있게 스케이팅하고 싶다는 이상화.

빙속의 국민 스타인 두 선수의 질주를 베이징에서도 보게 될 것인지, 팬들의 응원은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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