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中 "판정 불공정"·ISU "추월 때 반칙"
中 "판정 불공정"·ISU "추월 때 반칙"
Posted : 2018-02-21 22:05
앵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을 따지 못한 중국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누리꾼뿐 아니라 관영 매체까지 나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국제빙상연맹은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실격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에는 애꿎은 한국팀에 대한 비난의 댓글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편파적인 판정이었다," "4년 뒤 베이징올림픽에서 보자"라는 식의 다소 감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국제빙상연맹 ISU는 홈페이지에 어떤 장면이 실격이었는지 판정의 근거가 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바깥쪽을 달리던 중국의 판커신이 코너를 진입하면서 안쪽을 달리던 최민정을 의도적으로 미는 임페딩 반칙을 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면은 지난 13일 여자 500m에서 2위로 골인한 최민정이 코너에서 안쪽 선수를 건드려 실격 처리됐던 장면과 거의 일치합니다.

국제연맹은 캐나다 실격에 대해서는 경기 중이 아닌 대기 선수가 주로에 들어와 진로를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두 장의 관련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국제 연맹 측은 김아랑 선수가 넘어지면서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한 행위는 왜 실격 판정을 받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아 실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엄격해진 반칙 판정 기준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실격 판정은 모두 34번.

이 가운데 중국이 전략 종목이던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4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실격되는 등 출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실격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중국이 따낸 메달은 은메달 단 1개뿐입니다.

중국은 국제연맹에 항의 문서를 제출했지만 연맹 측은 한번 결정 난 판정에 대해 항의할 방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습관적으로 다른 선수를 밀거나 가로막는 레이스에 능했던 중국 선수들이 강화된 국제 연맹 기준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