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다빈 프리진출 확정, 67.77점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

피겨 최다빈 프리진출 확정, 67.77점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

2018.02.21.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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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프리진출 확정, 67.77점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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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최다빈(18·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4점에 예술점수(PCS) 30.23점을 합쳐 67.77점으로 종전 개인 최고점(65.73점)을 경신했다.

이로써 최다빈은 상위 24명만 출전 가능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여자 싱글 쇼트 4조 6번째로 연기를 펼친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의 선율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깔끔하게 성공한 데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캐멀 까지 부드럽게 성공시켰다.

피겨 최다빈 프리진출 확정, 67.77점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

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점프도 실수 없이 해내며 점프 과제 3개를 모두 성공하며 연기를 끝마쳤다. 경기 종료 후 최다빈은 손을 꽉 쥐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최다빈은 오는 23일 오전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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