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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국 남자' 조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하는 외국 선수들을 만나 한국의 컵라면과 소주를 전파했다.
지난 7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 '한국 컵라면 + 소주를 처음 먹어본 동계올림픽 전설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조쉬는 영상을 올리며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을 잠깐이나마 소개해드릴 수 있었다"며 "한국 컵라면을 드셔보시고 소주 한잔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속 얘기와, 홈그라운드에서 대회에 출전하게 될 한국 선수들을 위한 팁까지 깊은 얘기를 나눠봤다"고 말했다.
조쉬는 이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유로스포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영상에는 독일 스키 점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틴 슈미트, 미국 알파인 스키의 전설 보디 밀러, 노르웨이 알파인 스키 선수 키에틸 안드레 아모트 선수 등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했다.
한국 라면 중 특유의 매운맛이 있는 컵라면을 먹은 선수들은 "냄새가 좋다", "좀 맵지만 맛있다", "김치 먹을 때 와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매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소주를 먹은 선수들은 "와인이랑 보드카 중간 같다", "맛있다. 부드럽다", "소주를 먹는다고 라면의 매운맛이 중화되진 않은 거 같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을 했다.
더 매운 것도 먹어 보겠다고 나선 미국 보디 밀러 선수는 한국에서 가장 맵다고 알려진 라면을 먹으며 "맛있다. 제가 말했지 않냐. 저 매운 거 좋아한다"고 예상과는 다른 태연한 맛 평가를 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 선수들은 조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맞이할 한국 선수들을 향해 "조국에서 열린다는 장점을 통해서 평소에 하던 것보다도 더 잘할 수 있다. 그리고 그건 선수들이 특별해질 수 있는 특별한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자신의 나라에서 올림픽 경기를 할 기회를 얻게 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라" 등의 조언을 건넸다.
'영국남자'의 특별한 올림픽 선수들 영상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컨셉이다", "엄청난 섭외다", "멋진 조언들 감사하고, 한국 음식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하다", "정말 재밌고 뜻깊은 영상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평창 올림픽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국남자' 유튜브 화면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7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 '한국 컵라면 + 소주를 처음 먹어본 동계올림픽 전설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조쉬는 영상을 올리며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을 잠깐이나마 소개해드릴 수 있었다"며 "한국 컵라면을 드셔보시고 소주 한잔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속 얘기와, 홈그라운드에서 대회에 출전하게 될 한국 선수들을 위한 팁까지 깊은 얘기를 나눠봤다"고 말했다.
조쉬는 이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유로스포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영상에는 독일 스키 점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틴 슈미트, 미국 알파인 스키의 전설 보디 밀러, 노르웨이 알파인 스키 선수 키에틸 안드레 아모트 선수 등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했다.
한국 라면 중 특유의 매운맛이 있는 컵라면을 먹은 선수들은 "냄새가 좋다", "좀 맵지만 맛있다", "김치 먹을 때 와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매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소주를 먹은 선수들은 "와인이랑 보드카 중간 같다", "맛있다. 부드럽다", "소주를 먹는다고 라면의 매운맛이 중화되진 않은 거 같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을 했다.
더 매운 것도 먹어 보겠다고 나선 미국 보디 밀러 선수는 한국에서 가장 맵다고 알려진 라면을 먹으며 "맛있다. 제가 말했지 않냐. 저 매운 거 좋아한다"고 예상과는 다른 태연한 맛 평가를 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 선수들은 조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맞이할 한국 선수들을 향해 "조국에서 열린다는 장점을 통해서 평소에 하던 것보다도 더 잘할 수 있다. 그리고 그건 선수들이 특별해질 수 있는 특별한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자신의 나라에서 올림픽 경기를 할 기회를 얻게 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라" 등의 조언을 건넸다.
'영국남자'의 특별한 올림픽 선수들 영상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컨셉이다", "엄청난 섭외다", "멋진 조언들 감사하고, 한국 음식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하다", "정말 재밌고 뜻깊은 영상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평창 올림픽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국남자'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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