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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에서 3년 동안 활약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단순히 테임즈의 성공을 넘어, KBO 리그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NC에서 3년 동안 124개의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계약했습니다.
3년 동안 약 187억 원을 보장받고, 구단 동의 아래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최대 100억 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대형 계약입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과 계약 종료 즉시 FA 자격 취득 등 선수에게 유리한 각종 조건도 계약서에 명시됐습니다.
[에릭 테임즈 / 밀워키 내야수·전 NC : 지난 3년 동안 저의 미래는 불확실했습니다. 저를 지켜봐 준 밀워키 구단에 정말 감사합니다.]
KBO리그를 거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외국인 선수는 적지 않았지만, 이처럼 거액의 장기계약을 따낸 건 테임즈가 처음입니다.
특히 밀워키 구단은 올해 홈런 41개를 친 크리스 카터를 내보낸 상황이어서, 테임즈는 주전 중심타자로 기용될 전망입니다.
[크레이그 카운슬 / 밀워키 감독 : 긴 여정을 거쳐 성공을 이뤘지만, 테임즈는 아직도 이뤄야 할 많은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테임즈의 대형 계약에는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과 강정호, 김현수의 성공적인 활약이 밑받침됐다는 평가입니다.
KBO 정상급 선수는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폭넓게 자리 잡은 것입니다.
테임즈의 성공사례는 한국행을 망설이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전망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야구 NC에서 3년 동안 활약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단순히 테임즈의 성공을 넘어, KBO 리그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NC에서 3년 동안 124개의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계약했습니다.
3년 동안 약 187억 원을 보장받고, 구단 동의 아래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최대 100억 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대형 계약입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과 계약 종료 즉시 FA 자격 취득 등 선수에게 유리한 각종 조건도 계약서에 명시됐습니다.
[에릭 테임즈 / 밀워키 내야수·전 NC : 지난 3년 동안 저의 미래는 불확실했습니다. 저를 지켜봐 준 밀워키 구단에 정말 감사합니다.]
KBO리그를 거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외국인 선수는 적지 않았지만, 이처럼 거액의 장기계약을 따낸 건 테임즈가 처음입니다.
특히 밀워키 구단은 올해 홈런 41개를 친 크리스 카터를 내보낸 상황이어서, 테임즈는 주전 중심타자로 기용될 전망입니다.
[크레이그 카운슬 / 밀워키 감독 : 긴 여정을 거쳐 성공을 이뤘지만, 테임즈는 아직도 이뤄야 할 많은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테임즈의 대형 계약에는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과 강정호, 김현수의 성공적인 활약이 밑받침됐다는 평가입니다.
KBO 정상급 선수는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폭넓게 자리 잡은 것입니다.
테임즈의 성공사례는 한국행을 망설이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전망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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