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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친정팀 레버쿠젠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조금 더 특별한데요.
친정팀과 마주한 손흥민은 이기기 위해 독일에 왔다며 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손흥민은 두 시즌을 레버쿠젠에서 뛰었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눈부신 활약에 토트넘은 22살 공격수를 주저 없이 영입했습니다.
레버쿠젠을 떠난 지 1년 만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옛날에 뛰었던 팀과 경기하는 것도 즐겁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겠죠. 여기 지러 온 게 아닙니다. 승점 3을 따고 싶을 뿐입니다.]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 출전이 유력합니다.
올 시즌 5골을 넣은 절정의 결정력에 아시아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까지.
유럽 언론은 16살에 홀로 독일에 왔던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평가했습니다.
친정팀 레버쿠젠 역시 훌쩍 성장한 손흥민에게 존경과 경계심을 함께 보였습니다.
[조나단 타 / 레버쿠젠 수비수 : 손흥민에 대한 두려움보다 존경심이 더 큽니다. 손흥민과는 함부르크 시절부터 알고 지냈습니다. 뛰어난 선수죠.]
손흥민은 친정팀을 배려해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독일을 떠난 손흥민에게 레버쿠젠 팬들이 환대와 야유 가운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친정팀 레버쿠젠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조금 더 특별한데요.
친정팀과 마주한 손흥민은 이기기 위해 독일에 왔다며 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손흥민은 두 시즌을 레버쿠젠에서 뛰었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눈부신 활약에 토트넘은 22살 공격수를 주저 없이 영입했습니다.
레버쿠젠을 떠난 지 1년 만에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옛날에 뛰었던 팀과 경기하는 것도 즐겁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겠죠. 여기 지러 온 게 아닙니다. 승점 3을 따고 싶을 뿐입니다.]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 출전이 유력합니다.
올 시즌 5골을 넣은 절정의 결정력에 아시아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까지.
유럽 언론은 16살에 홀로 독일에 왔던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평가했습니다.
친정팀 레버쿠젠 역시 훌쩍 성장한 손흥민에게 존경과 경계심을 함께 보였습니다.
[조나단 타 / 레버쿠젠 수비수 : 손흥민에 대한 두려움보다 존경심이 더 큽니다. 손흥민과는 함부르크 시절부터 알고 지냈습니다. 뛰어난 선수죠.]
손흥민은 친정팀을 배려해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독일을 떠난 손흥민에게 레버쿠젠 팬들이 환대와 야유 가운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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