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6기' 손명호,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5전 6기' 손명호,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2016.09.17.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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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호 선수가 여섯 번의 결승전 진출 끝에 생애 처음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손명호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백두장사를 네 차례나 지낸 장성복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앞서 손명호는 2012년 천하장사대회를 포함해 다섯 차례나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장사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손명호 선수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손명호 / 추석씨름대회 백두장사 : 생전 처음이라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 오늘 또 어머니가 처음으로 경기장에 오셨는데 어머니 힘을 받아서 한 것 같습니다. 하도 지다 보니까 마음 편히, 그냥 연습하듯이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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