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67kg 오혜리 금메달

태권도 -67kg 오혜리 금메달

2016.08.20.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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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년간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오혜리 선수가 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에서 잇따라 짜릿한 명승부를 펼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3번 경기장 대한민국의 오혜리, 대만 추앙 치아치아 선수와 8강전 경기 시작합니다.

내려찍기! 오혜리 선수의 머리 공격! 다시 한번 머리 공격! 정말 빠른 공격이었습니다.

눈 깜짝할 새 석 점 추가!

또 공격! 빠샤! 경쾌합니다! 내려찍기! 찰진 내려찍기 상대 선수를 그대로 바닥에 붙여버립니다.

아제르바이잔 아지조바와 4강 준결승 경기 오혜리 돌려차기 빈틈을 노리고 빠르게 들어간 돌려차기 성공!

한 점 앞서 가는 오혜리 내려찍기! 석 점을 내달립니다.

182cm 큰 키를 이용한 내려찍기 오혜리 결승에 진출합니다!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 선수와의 금메달을 건 결승경기!

1라운드 머리 공격 하비니아레의 머리 공격 판독결과 석 점 앞서갑니다.

뒤차기! 오혜리 날렵한 회전 뒤차기 석 점!

2라운드 50초 남았습니다.

오혜리 내려찍기! 안면 강타로 석 점 추가! 역전!

다시 한 번 내려찍기! 다시보기가 아닙니다. 여러분 바로 석 점을 더 추가합니다.

오혜리 선수! 결국 13대 12로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오혜리 선수.

3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첫 출전.

28의 나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역대 최고령인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녀의 투혼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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