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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우사인 볼트가 리우 올림픽에서 100m에 이어 200m 금메달까지 따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 우리가 몰랐던 볼트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보아봤다.
1. 우사인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신발 끈이 풀린 상태로 우승했다. (심지어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 우사인 볼트는 진짜 괴물인가 보다.
2. 볼트는 자메이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인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트랙 앤 레코드'(트랙과 기록)
3. 볼트가 100m를 뛰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볼트는 원래 200m 전문 선수였다. 그는 초반 7시즌까지는 100m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볼트의 코치 글렌 밀이 볼트를 400m 경기에 참가시키려고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볼트는 400m는 너무 힘들다며 차라리 100m를 뛰겠다고 말한 것.
코치는 그러면 200m에서 '자메이카 신기록'을 세우면 100m를 뛰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러자 볼트는 갑자기 기록이 좋아지더니 네 번만에 '세계 신기록'을 세워버렸다.
4. 볼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맥도날드 맥너겟'이다.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10일만에 약 1000개의 너겟을 먹었다.
5. 볼트는 '라이트닝'이라고 이름붙인 치타를 입양했다. (함께 살지는 못하고 양육비만 보내주는 정도지만) 치타의 전체 이름은 그래서 '라이트닝 볼트'가 됐다.
6. 볼트는 자신이 육상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크리켓 선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축구 선수가 됐을 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서인도 제국의 크리켓 스타 크리스 게일을 크리켓 자선 경기에서 이기는 괴력을 보여줬다.
7. 볼트는 어릴 때 마리화나를 피웠다. 볼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주 어렸고, 자메이카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었다고 밝혔다. 물론 지금은 절대 피우지 않는다.
8. 볼트는 자동차 사고로 죽을 뻔했지만 운이 좋게 목숨을 건졌다. 그는 2009년 자신의 BMW 차가 반파되는 사고에 말려들었다. 볼트는 당시 유리 파편이 발에 잔뜩 박혔지만, 곧 회복돼 육상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인간이 아니다)
9. 우사인 볼트는 극심한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다.
10. 볼트와 여러 번 우승을 놓고 다퉜지만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저스틴 게이틀린. 볼트는 자신의 자서전에 게이틀린과의 신경전에 관해 털어놓았다.
2011년 경기 참가 당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게이틀린이 갑자기 볼트가 뛸 레인에 침을 잔뜩 뱉었다는 것이다. 볼트는 "나는 그게 너무 재미있고 믿을 수 없었다"며 "100m를 9.6에 뛰는 내가 자신의 침을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는 정말 멍청하다"며 게이틀린을 비난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nt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 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 우리가 몰랐던 볼트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보아봤다.
1. 우사인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신발 끈이 풀린 상태로 우승했다. (심지어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 우사인 볼트는 진짜 괴물인가 보다.
2. 볼트는 자메이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인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트랙 앤 레코드'(트랙과 기록)
3. 볼트가 100m를 뛰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볼트는 원래 200m 전문 선수였다. 그는 초반 7시즌까지는 100m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볼트의 코치 글렌 밀이 볼트를 400m 경기에 참가시키려고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볼트는 400m는 너무 힘들다며 차라리 100m를 뛰겠다고 말한 것.
코치는 그러면 200m에서 '자메이카 신기록'을 세우면 100m를 뛰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러자 볼트는 갑자기 기록이 좋아지더니 네 번만에 '세계 신기록'을 세워버렸다.
4. 볼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맥도날드 맥너겟'이다.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10일만에 약 1000개의 너겟을 먹었다.
5. 볼트는 '라이트닝'이라고 이름붙인 치타를 입양했다. (함께 살지는 못하고 양육비만 보내주는 정도지만) 치타의 전체 이름은 그래서 '라이트닝 볼트'가 됐다.
6. 볼트는 자신이 육상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크리켓 선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축구 선수가 됐을 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서인도 제국의 크리켓 스타 크리스 게일을 크리켓 자선 경기에서 이기는 괴력을 보여줬다.
7. 볼트는 어릴 때 마리화나를 피웠다. 볼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주 어렸고, 자메이카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었다고 밝혔다. 물론 지금은 절대 피우지 않는다.
8. 볼트는 자동차 사고로 죽을 뻔했지만 운이 좋게 목숨을 건졌다. 그는 2009년 자신의 BMW 차가 반파되는 사고에 말려들었다. 볼트는 당시 유리 파편이 발에 잔뜩 박혔지만, 곧 회복돼 육상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인간이 아니다)
9. 우사인 볼트는 극심한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다.
10. 볼트와 여러 번 우승을 놓고 다퉜지만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저스틴 게이틀린. 볼트는 자신의 자서전에 게이틀린과의 신경전에 관해 털어놓았다.
2011년 경기 참가 당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게이틀린이 갑자기 볼트가 뛸 레인에 침을 잔뜩 뱉었다는 것이다. 볼트는 "나는 그게 너무 재미있고 믿을 수 없었다"며 "100m를 9.6에 뛰는 내가 자신의 침을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는 정말 멍청하다"며 게이틀린을 비난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nt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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