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웨덴에 1-0 승리하고도 조 3위… 8강 진출 실패

일본, 스웨덴에 1-0 승리하고도 조 3위… 8강 진출 실패

2016.08.11.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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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림픽 축구 조별예선에서 일본이 스웨덴에 1-0 승리를 거두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11일 오전 7시(한국시각)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야지마 신야의 골로 스웨덴에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일본은 자력으로는 8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없었던 상황. 일본이 스웨덴에 승리하고, 동시에 진행된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를 잡아야 8강 진출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무를 기록하고 있던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잡으면서, B조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콜롬비아에게 2-0으로 패해 2승 1패로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콜롬비아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를 기록헀습니다. 일본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조별 최종 예선에서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하면서 오는 14일 온두라스와 8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독일도 피지를 10-0으로 대파하면서 C조에서는 우리나라와 독일이 조 1, 2위로 8강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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