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김대오 / 연예 전문 기자, 최단비 / 변호사, 박상희 / 심리상담 전문가,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함께 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김대오 연예 전문기자 그리고 원광대 로스쿨 교수이신 최단비 변호사, 박상희 심리상담 소장,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이세돌 9단 얘기 잠깐만 해볼까요? 이세돌 9단이 한국프로기사회 탈퇴했다고 그러는데. 이게 그러니까 상금을 받으면 일률적으로 돈을 뗀 그런 문제가 있었던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한국기원 산하는 사실 아닌데 한국프로기사회가 있어요. 그 기사회에다가 만약에 프로로 입단만 하면 자동으로 회원이 되어 버리는 거죠. 그런 다음에 해외에 가서 상금을 타면 그 상금의 3%, 국내 기준으로는 한 5% 정도. 그다음에 국내 주최상금비가 따로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많게는 15%까지 일률적으로 상금에서 공제를 한다. 이런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이세돌 9단 입장에서 보면 상금이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사람일 수도 있어요.
[앵커]
그러면 억울하죠, 사실.
[인터뷰]
그런데 공제를 일률적으로 떼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탈퇴를 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세돌 9단이 2009년에도 한국기원인가요? 여기에도 휴직계를 낸 적이 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09년 5월이었는데요. 프로기사회에 불참을 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징계를 하려고 그러자 한국기원에 이세돌 기사가 휴직계를 낸 것이죠. 그러면서 이게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결국은 6개월 만에 복귀를 했습니다마는 이세돌이라는 이름 때문에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다시 복귀를 선택한 거죠.
[앵커]
그런데 프로기사회, 여기 탈퇴해도 대국하는 데 문제 없는 거 아니에요?
[인터뷰]
엄밀히 얘기하면 한국프로기사회는 친목단체입니다. 친목단체이기 때문에 그 친목단체에서 탈퇴하는 사람은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드는 것 자체가 약간의 모순은 있어요. 그리고 아마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2009년도 5월경에 이세돌 9단이 탈퇴를 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한국프로기사회에 정관에 없던 내용이 추가가 된 거예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프로기사회를 탈퇴하면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나갈 수 없다. 이런 내용이 추가됐다고 그러는데 그때 그것은 만약에 정관을 바꾸려고 한다면 기사총회를 개최를 해서 정관을 개정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이 과연 기사총회가 있었느냐 여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절차상 하자가 되거든요.
[인터뷰]
저는 이세돌 9단이 누구보다도 지금이 가장 적기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국민적으로 본인의 인기가 가장 높고 또 한국계에 대한 주위가 환기돼 있고요.
그런데 저는 이 프로단이 맨 처음에 20~30명이 있을 때의 그 정관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이번 기회에 조금 더 탄탄하고 섬세한 조직이 되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죠. 더군다나 응답하자 1988에서 바둑프로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알파고와 바둑도 두고 그랬는데. 어쨌든 일이 좀 원만하게 처리됐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함께 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김대오 연예 전문기자 그리고 원광대 로스쿨 교수이신 최단비 변호사, 박상희 심리상담 소장,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이세돌 9단 얘기 잠깐만 해볼까요? 이세돌 9단이 한국프로기사회 탈퇴했다고 그러는데. 이게 그러니까 상금을 받으면 일률적으로 돈을 뗀 그런 문제가 있었던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한국기원 산하는 사실 아닌데 한국프로기사회가 있어요. 그 기사회에다가 만약에 프로로 입단만 하면 자동으로 회원이 되어 버리는 거죠. 그런 다음에 해외에 가서 상금을 타면 그 상금의 3%, 국내 기준으로는 한 5% 정도. 그다음에 국내 주최상금비가 따로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많게는 15%까지 일률적으로 상금에서 공제를 한다. 이런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이세돌 9단 입장에서 보면 상금이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사람일 수도 있어요.
[앵커]
그러면 억울하죠, 사실.
[인터뷰]
그런데 공제를 일률적으로 떼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탈퇴를 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세돌 9단이 2009년에도 한국기원인가요? 여기에도 휴직계를 낸 적이 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09년 5월이었는데요. 프로기사회에 불참을 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징계를 하려고 그러자 한국기원에 이세돌 기사가 휴직계를 낸 것이죠. 그러면서 이게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결국은 6개월 만에 복귀를 했습니다마는 이세돌이라는 이름 때문에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다시 복귀를 선택한 거죠.
[앵커]
그런데 프로기사회, 여기 탈퇴해도 대국하는 데 문제 없는 거 아니에요?
[인터뷰]
엄밀히 얘기하면 한국프로기사회는 친목단체입니다. 친목단체이기 때문에 그 친목단체에서 탈퇴하는 사람은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드는 것 자체가 약간의 모순은 있어요. 그리고 아마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2009년도 5월경에 이세돌 9단이 탈퇴를 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한국프로기사회에 정관에 없던 내용이 추가가 된 거예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프로기사회를 탈퇴하면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나갈 수 없다. 이런 내용이 추가됐다고 그러는데 그때 그것은 만약에 정관을 바꾸려고 한다면 기사총회를 개최를 해서 정관을 개정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이 과연 기사총회가 있었느냐 여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절차상 하자가 되거든요.
[인터뷰]
저는 이세돌 9단이 누구보다도 지금이 가장 적기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국민적으로 본인의 인기가 가장 높고 또 한국계에 대한 주위가 환기돼 있고요.
그런데 저는 이 프로단이 맨 처음에 20~30명이 있을 때의 그 정관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이번 기회에 조금 더 탄탄하고 섬세한 조직이 되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죠. 더군다나 응답하자 1988에서 바둑프로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알파고와 바둑도 두고 그랬는데. 어쨌든 일이 좀 원만하게 처리됐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