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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세기의 대결로 이세돌 9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목소리에 얽힌 사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들리는 이세돌 9단의 목소리는 비교적 가늘고 떨리는 편입니다.
네티즌들은 "이세돌 9단 목소리 원래 그런가요?", "미성도 아니고 허스키한 것도 아니고 갈라진 목소리던데..."와 같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목소리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세돌 9단은 "프로 입단 뒤 14살 때 스트레스가 심해 실어증이 왔는데, 당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기관지가 약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신안에 계셨고 서울에서 보호자 역할을 해주던 형(이상훈 8단)이 입대해 병원에 가지 못했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지금의 목소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목소리가 콤플렉스인가?"라는 질문에 "17년이나 됐으니 이제 감수하며 산다, 사람들은 내 목소리에 익숙해지지 않았나, 웃으며 넘어가게 됐다"라고 덤덤하게 답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목소리에 대한 사연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치료만 제때 했었어도", "어쨌든 멋있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터뷰에서 들리는 이세돌 9단의 목소리는 비교적 가늘고 떨리는 편입니다.
네티즌들은 "이세돌 9단 목소리 원래 그런가요?", "미성도 아니고 허스키한 것도 아니고 갈라진 목소리던데..."와 같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목소리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세돌 9단은 "프로 입단 뒤 14살 때 스트레스가 심해 실어증이 왔는데, 당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기관지가 약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신안에 계셨고 서울에서 보호자 역할을 해주던 형(이상훈 8단)이 입대해 병원에 가지 못했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지금의 목소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목소리가 콤플렉스인가?"라는 질문에 "17년이나 됐으니 이제 감수하며 산다, 사람들은 내 목소리에 익숙해지지 않았나, 웃으며 넘어가게 됐다"라고 덤덤하게 답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목소리에 대한 사연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치료만 제때 했었어도", "어쨌든 멋있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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