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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꺾고, 유럽 챔피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올 시즌 3관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 트로피 '빅이어'는 바르셀로나 차지였습니다.
반짝이는 메달을 건 선수들은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
"상대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번뜩이는 플레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마무리였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득점 기회와 골 장면들은 최고였어요."
이탈리아산 '빗장 수비'를 무너뜨린 건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라키티치가 킥오프 4분 만에 골망을 갈랐습니다.
유벤투스 모라타가 동점골을 뽑으면서, '별들의 전쟁'은 후끈 불 붙었습니다.
잠잠하던 메시가 이때 폭발했고,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네이마르가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 라인'이 가장 중요한 순간, 두 골을 빚어낸 것입니다.
'MSN 라인'은 발을 맞춘 첫해 122골을 합작하며 트로피 3개를 들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공격수]
"바르셀로나는 저를 한결같이 믿고 이끌어줬어요. 그래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라드 피케,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동점이 되고 15분간 힘들었는데 잘 견뎠습니다. 우리의 파괴력 있는 공격진이 결국 멋진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재능 있는 별들과 맞춤 전술, 자신감까지 충전한 바르셀로나는 '전성시대 2막'을 선언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꺾고, 유럽 챔피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올 시즌 3관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 트로피 '빅이어'는 바르셀로나 차지였습니다.
반짝이는 메달을 건 선수들은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
"상대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번뜩이는 플레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마무리였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득점 기회와 골 장면들은 최고였어요."
이탈리아산 '빗장 수비'를 무너뜨린 건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라키티치가 킥오프 4분 만에 골망을 갈랐습니다.
유벤투스 모라타가 동점골을 뽑으면서, '별들의 전쟁'은 후끈 불 붙었습니다.
잠잠하던 메시가 이때 폭발했고,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네이마르가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 라인'이 가장 중요한 순간, 두 골을 빚어낸 것입니다.
'MSN 라인'은 발을 맞춘 첫해 122골을 합작하며 트로피 3개를 들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공격수]
"바르셀로나는 저를 한결같이 믿고 이끌어줬어요. 그래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라드 피케,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동점이 되고 15분간 힘들었는데 잘 견뎠습니다. 우리의 파괴력 있는 공격진이 결국 멋진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재능 있는 별들과 맞춤 전술, 자신감까지 충전한 바르셀로나는 '전성시대 2막'을 선언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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