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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15년 3월 20일(금요일)
□ 출연자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K리그 챌린지 개막, 올시즌 챌린지를 뜨겁게 달굴 팀은?"
"선수 전력 면에서 상주 상무 우승후보 1순위"
◇ 신율 앵커(이하 신율):
K리그 클래식이 지난 7일에 출격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의 높은 인기를 등에 업고 이번 주말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11개팀도 새로운 시즌에 돌입합니다. 각 전력이 한층 강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니폼도 바뀌고 규칙들도 달라져서 예년에 비해 관중도 늘어 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이하 박찬하):
네, 안녕하세요.
◇ 신율:
K리그 클래식, 지금 초반인데 잘하고 있는 팀이 어딘가요?
◆ 박찬하:
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아서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지난 2경기를 다 승리한 팀이 2팀 있습니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인데요. 현대가의 두 팀이 일단 초반 두 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광주와 부산역시 두 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1승 1무 기록하면서 초반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번 시즌에 달라진 점이 어떤 점이 있나요?
◆ 박찬하:
이번 시즌은 일단 연맹차원에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추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심판의 판정도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또 과감하고 엄정하게 판정을 많이 내리고 있고요. 또 이번시즌에 규정적으로 가장 달라진 부분은 23세 이하 선수들의 활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엔트리가 18명, 주전선수가 11명, 후보선수 7명으로 짜여지는데요. 이 가운데에 23세 이하 선수가 2명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1명은 선발출전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규정이 있거든요. 이 조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원래 축구가 교체선수가 3명이잖아요. 그런데 23세 이하의 선수가 1명이 들어가면 교체선수가 1장 줄어들고요. 23세 이하 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으면 교체카드를 1장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23세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 등의 이유로 대표팀에 차출이 될 경우에는 규정에 해당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 신율:
네, 그리고 앞서 유니폼이 바뀐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유니폼이 바뀌면 팬들 반응도 좋아지나요?
◆ 박찬하:
네, 유니폼을 잘 만들면 팬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고요. 생각보다 유니폼 디자인이 팬들의 성에 차지 않으면 반응이 좋지 않죠.
◇ 신율:
반응이 좋은 유니폼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 박찬하:
이번 시즌은 대체적으로 반응이 좋은 편인데요. 성남의 검은색 유니폼이 있습니다. 이 유니폼이 시즌 전에 많이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이랜드FC, 이번시즌 첼린지에 새로 출범한 팀인데요. 이랜드FC는 유니폼에 무늬를 넣었습니다. 표범무늬를 넣어서, 그것도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K리그 클래식 사령탑, 감독들의 평균 연령이 46.5세인데요. 챌린지 쪽 감독들은 53.6세로 집계됐는데요. 챌린지 구단들이 나이나 경험이 많은 감독들을 영입하는 이유가 있나요?
◆ 박찬하:
아무래도 챌린지는 재정적인 면도 있고, 또 노련미를 요하는 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부리그에 있는 팀들은 구단들의 지원을 받는 팀, 기업팀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기업의 지원을 받게되면 젊은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과감한 선택이라든가, 여러가지 변화를 모색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챌린지에 있는 팀들은 상황자체가 넉넉치 않은 현실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베테랑들의 노련미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신율:
K리그 클래식은 흥행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챌린지는 어떨 것으로 보십니까?
◆ 박찬하:
챌린지도 정착이 일단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승강제를 시작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연착륙을 해 나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첫술에 배부르기는 어려울 수가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요. 내 팀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 역시 많은 팀들이 우리 팀이다. 우리 고장팀이다. 이런 것들을 어필할 수 있는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클래식 자동승격팀 있죠. 거기에 올해는 누가 올라갈 것 같아요?
◆ 박찬하:
아무래도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은 상주라든가, 안산경찰청, 이런 팀들이 꼽히고 있거든요. 여기에 이랜드 같은 팀이 도전장을 내고 있고요. 또 챌린지의 전통적 강호들이 도전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선수의 전력적이 면을 보았을 때는 상주 상무가 가장 강하다는 평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하: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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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K리그 챌린지 개막, 올시즌 챌린지를 뜨겁게 달굴 팀은?"
"선수 전력 면에서 상주 상무 우승후보 1순위"
◇ 신율 앵커(이하 신율):
K리그 클래식이 지난 7일에 출격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의 높은 인기를 등에 업고 이번 주말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11개팀도 새로운 시즌에 돌입합니다. 각 전력이 한층 강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니폼도 바뀌고 규칙들도 달라져서 예년에 비해 관중도 늘어 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이하 박찬하):
네, 안녕하세요.
◇ 신율:
K리그 클래식, 지금 초반인데 잘하고 있는 팀이 어딘가요?
◆ 박찬하:
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아서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지난 2경기를 다 승리한 팀이 2팀 있습니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인데요. 현대가의 두 팀이 일단 초반 두 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광주와 부산역시 두 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1승 1무 기록하면서 초반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번 시즌에 달라진 점이 어떤 점이 있나요?
◆ 박찬하:
이번 시즌은 일단 연맹차원에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추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심판의 판정도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또 과감하고 엄정하게 판정을 많이 내리고 있고요. 또 이번시즌에 규정적으로 가장 달라진 부분은 23세 이하 선수들의 활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엔트리가 18명, 주전선수가 11명, 후보선수 7명으로 짜여지는데요. 이 가운데에 23세 이하 선수가 2명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1명은 선발출전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규정이 있거든요. 이 조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원래 축구가 교체선수가 3명이잖아요. 그런데 23세 이하의 선수가 1명이 들어가면 교체선수가 1장 줄어들고요. 23세 이하 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으면 교체카드를 1장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23세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 등의 이유로 대표팀에 차출이 될 경우에는 규정에 해당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 신율:
네, 그리고 앞서 유니폼이 바뀐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유니폼이 바뀌면 팬들 반응도 좋아지나요?
◆ 박찬하:
네, 유니폼을 잘 만들면 팬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고요. 생각보다 유니폼 디자인이 팬들의 성에 차지 않으면 반응이 좋지 않죠.
◇ 신율:
반응이 좋은 유니폼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 박찬하:
이번 시즌은 대체적으로 반응이 좋은 편인데요. 성남의 검은색 유니폼이 있습니다. 이 유니폼이 시즌 전에 많이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이랜드FC, 이번시즌 첼린지에 새로 출범한 팀인데요. 이랜드FC는 유니폼에 무늬를 넣었습니다. 표범무늬를 넣어서, 그것도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K리그 클래식 사령탑, 감독들의 평균 연령이 46.5세인데요. 챌린지 쪽 감독들은 53.6세로 집계됐는데요. 챌린지 구단들이 나이나 경험이 많은 감독들을 영입하는 이유가 있나요?
◆ 박찬하:
아무래도 챌린지는 재정적인 면도 있고, 또 노련미를 요하는 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부리그에 있는 팀들은 구단들의 지원을 받는 팀, 기업팀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런 기업의 지원을 받게되면 젊은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과감한 선택이라든가, 여러가지 변화를 모색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챌린지에 있는 팀들은 상황자체가 넉넉치 않은 현실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베테랑들의 노련미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신율:
K리그 클래식은 흥행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챌린지는 어떨 것으로 보십니까?
◆ 박찬하:
챌린지도 정착이 일단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승강제를 시작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연착륙을 해 나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첫술에 배부르기는 어려울 수가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요. 내 팀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 역시 많은 팀들이 우리 팀이다. 우리 고장팀이다. 이런 것들을 어필할 수 있는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클래식 자동승격팀 있죠. 거기에 올해는 누가 올라갈 것 같아요?
◆ 박찬하:
아무래도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은 상주라든가, 안산경찰청, 이런 팀들이 꼽히고 있거든요. 여기에 이랜드 같은 팀이 도전장을 내고 있고요. 또 챌린지의 전통적 강호들이 도전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선수의 전력적이 면을 보았을 때는 상주 상무가 가장 강하다는 평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하: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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