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스탠턴, 사상 첫 3억 달러 '대박'

[앵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3천 5백억 원이 넘는 돈인데요,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해외스포츠,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3년 동안 총 3억 2,500만 달러.

미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장 기간,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3천 5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은 내셔널리그 홈런왕,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턴입니다.

토드 헬턴이 1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미겔 카브레라 등이 10년 계약을 한 적은 있지만, 13년 짜리 장기 계약은 스탠턴이 처음입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총액 3억 달러를 넘긴 스탠튼의 연평균 수령액은 2,500만 달러.

여전히 유일하게 매년 3천만 달러를 넘게 받는 클레이튼 커쇼 등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합니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에 대한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의 수사 보고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장 데이비드 번스타인은 "유럽의 축구 강국들이 힘을 합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국 독일축구연맹의 라우발 회장까지 지지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컵 보이콧 찬반 투표에서는, 무려 90%가 넘는 독자가 '보이콧 찬성'에 표를 던졌습니다.

농구처럼 점프볼로 경기를 시작하지만, 무대는 해변의 모래사장입니다.

세팍타크로처럼 화려한 공중제비를 돌기도 하는 이 종목의 이름은 비치 핸드볼.

다양한 바다와 해변 종목이 펼쳐지는 제4회 비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허민호는 철인 3종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