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PGA 투어 데뷔전 공동 5위로 출발

박성준, PGA 투어 데뷔전 공동 5위로 출발

2014.10.24.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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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박성준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거부해 화제가 됐던 인도 선수는 결국 징계를 당하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프로골프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첫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이 이어집니다.

대기 순번으로 출전한 박성준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미국의 윌 매킨지 등 4명의 공동 선두 그룹과는 단 한 타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고향 바젤에서 우승을 노리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섰지만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갑니다.

강력한 포핸드가 살아나며 나머지 두 세트를 내리 가져와 힘겹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랭킹 11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의 묘기와도 같은 플레이입니다.

디미트로프는 페더러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메달을 거부했던 인도 선수가 결국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국제복싱협회는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와 코칭스태프 3명에게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출전 정지 기간은 국제복싱협회의 징계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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