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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해 당초 목표를 무난하게 이뤄냈습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4개나 세우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종목은 세계 신기록을 4개나 갈아치운 역도입니다.
먼저, 남자 62kg급에 출전한 김은국은 인상에서 154kg을 들어올려 세계 기록을 경신한 뒤, 합계에서는 332kg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상은 무려 34년 만에, 합계는 26년 만에 갈아치운 세계 기록입니다.
56kg급에 출전한 엄윤철도 세계 신기록과 함께 북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고, 여자 역도에서는 75kg급 김은주와 58kg급 리정화가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우승 소감까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터뷰:엄윤철, 북한 역도 대표팀]
"여기 모인 분들 중에서 달걀로 바위를 깬다고 생각해본 분들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다면 답변해 주십시오.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달걀로 바위를 깰 순 없지만 달걀에 사상을 채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체조에서도 금메달 2개를 보탠 북한은 여자 축구에서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터뷰: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남북녀라고 북쪽 여자축구선수들 진짜 참 훌륭한 경기를 했습니다."
[인터뷰:김양건, 북한 대남담당 비서]
"이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오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내 종합 7위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10위권 진입 목표를 무난하게 이뤄내면서 고위급 인사 3인방의 전격 방문으로 이어지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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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해 당초 목표를 무난하게 이뤄냈습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4개나 세우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종목은 세계 신기록을 4개나 갈아치운 역도입니다.
먼저, 남자 62kg급에 출전한 김은국은 인상에서 154kg을 들어올려 세계 기록을 경신한 뒤, 합계에서는 332kg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상은 무려 34년 만에, 합계는 26년 만에 갈아치운 세계 기록입니다.
56kg급에 출전한 엄윤철도 세계 신기록과 함께 북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고, 여자 역도에서는 75kg급 김은주와 58kg급 리정화가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우승 소감까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터뷰:엄윤철, 북한 역도 대표팀]
"여기 모인 분들 중에서 달걀로 바위를 깬다고 생각해본 분들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다면 답변해 주십시오.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달걀로 바위를 깰 순 없지만 달걀에 사상을 채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체조에서도 금메달 2개를 보탠 북한은 여자 축구에서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터뷰: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남북녀라고 북쪽 여자축구선수들 진짜 참 훌륭한 경기를 했습니다."
[인터뷰:김양건, 북한 대남담당 비서]
"이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오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내 종합 7위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10위권 진입 목표를 무난하게 이뤄내면서 고위급 인사 3인방의 전격 방문으로 이어지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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