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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합니다.
피파랭킹 6위 우루과이를 격파할 비책은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변형 스리백'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졸전 이후 냉담했던 축구팬들이 선수들과 손을 맞잡으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이틀 전 베네수엘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피파랭킹 6위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인터뷰:차두리, 축구 대표팀 수비수]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을 완벽하게 해서 경기장 안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찬사를 받은 신태용 코치는 이번엔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기성용을 수비 라인으로 끌어내린 '변형 스리백'으로 뒷문을 잠글 계획입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강타한 전술로 우루과이의 개인기와 스피드를 막기 위한 방책입니다.
공격에서는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원톱에 서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양쪽 날개로 출격합니다.
[인터뷰:신태용, 축구 대표팀 코치]
"축구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겠죠.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어떤 식으로 할지는 선수들하고 고민해야 할 것 같고요. 베네수엘라 경기했던 포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르게 해서 나갈 것입니다."
우루과이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에게 아픔을 안겼던 팀.
'명장' 타바레스 감독이 8년간 이끌어 조직력이 탄탄하고, 빅클럽을 주름 잡는 스타도 즐비합니다.
'1000억원의 사나이'로 불리는 공격수 카바니가 특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슈틸리케 신임 감독은 이번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지켜봅니다.
어떤 태극전사가 새 사령탑의 눈도장을 찍을 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합니다.
피파랭킹 6위 우루과이를 격파할 비책은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변형 스리백'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졸전 이후 냉담했던 축구팬들이 선수들과 손을 맞잡으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이틀 전 베네수엘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피파랭킹 6위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인터뷰:차두리, 축구 대표팀 수비수]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을 완벽하게 해서 경기장 안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찬사를 받은 신태용 코치는 이번엔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기성용을 수비 라인으로 끌어내린 '변형 스리백'으로 뒷문을 잠글 계획입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강타한 전술로 우루과이의 개인기와 스피드를 막기 위한 방책입니다.
공격에서는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원톱에 서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양쪽 날개로 출격합니다.
[인터뷰:신태용, 축구 대표팀 코치]
"축구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겠죠.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어떤 식으로 할지는 선수들하고 고민해야 할 것 같고요. 베네수엘라 경기했던 포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르게 해서 나갈 것입니다."
우루과이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에게 아픔을 안겼던 팀.
'명장' 타바레스 감독이 8년간 이끌어 조직력이 탄탄하고, 빅클럽을 주름 잡는 스타도 즐비합니다.
'1000억원의 사나이'로 불리는 공격수 카바니가 특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슈틸리케 신임 감독은 이번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지켜봅니다.
어떤 태극전사가 새 사령탑의 눈도장을 찍을 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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