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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새벽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대망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에 무려 7골을 내준 브라질 참패의 영향 때문인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수비 위주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네덜란드는 최대 5명의 수비수를 운영할 수 있는 스리백 시스템으로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차단했고, 아르헨티나 역시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며 네덜란드의 역습에 대비했습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메시와 로번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결국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20분에 걸친 연장 혈투를 득점 없이 마치고, 승부차기로 결승행 티켓을 가렸습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가 네덜란드 1번 키커 블라르의 슛을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승부차기 2 대 1로 아르헨티나가 앞선 상황.
로메로가 또 다시 스네이더의 슈팅을 쳐내고, 네 번째 키커 로드리게스가 네덜란드 골망을 가르면서,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는 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입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 상대는 독일.
두 팀은 14일 새벽,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운명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새벽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대망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에 무려 7골을 내준 브라질 참패의 영향 때문인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수비 위주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네덜란드는 최대 5명의 수비수를 운영할 수 있는 스리백 시스템으로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차단했고, 아르헨티나 역시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며 네덜란드의 역습에 대비했습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메시와 로번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결국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20분에 걸친 연장 혈투를 득점 없이 마치고, 승부차기로 결승행 티켓을 가렸습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가 네덜란드 1번 키커 블라르의 슛을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승부차기 2 대 1로 아르헨티나가 앞선 상황.
로메로가 또 다시 스네이더의 슈팅을 쳐내고, 네 번째 키커 로드리게스가 네덜란드 골망을 가르면서,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는 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입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 상대는 독일.
두 팀은 14일 새벽,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운명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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