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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유럽파 실전 감각 냉정하게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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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유럽파 실전 감각 냉정하게 평가해야"

2011년 11월 16일 11시 5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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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건 유럽파의 실전 감각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은 YTN 뉴스현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대 0으로 참패한 이후 유럽파의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계속 지적돼왔지만, 조광래 감독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시정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계속 왔고, 결국 어제 레바논전에서 모든 문제가 완전히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광래 감독 부임 이후 아시안컵이나 세르비아·가나와의 평가전 때에는 해외파의 경기 감각이 좋은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박주영과 구자철, 지동원, 남태희, 차두리 등의 출장 빈도가 떨어지면서 컨디션도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런 걸 냉정하게 보고 대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은 "가장 핵심적인 건 해외파 선수들의 실전 경기 출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체크하는 일"이라며 "조광래 감독이 믿었던 선수라 하더라도 소속팀에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으면 대표팀에 와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유럽리그는 현재 진행 중이지만 K리그는 이미 시즌이 끝나고 동계훈련 중인 만큼 K리그 선수 발굴을 위해서는 컨디션을 어떻게 확인할지 계획을 짜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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