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코치 무기한 자격정지"

"이상열 코치 무기한 자격정지"

2009.09.19. 오후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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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국가대표 구타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이상렬 코치가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배구협회는 긴급 상무이사회를 열어 박철우를 구타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이상렬 코치를 선수보호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무기한 자격정지 등 중징계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던 김호철 감독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필리핀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사의를 일단 유보하고 대회가 끝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코치에게 맞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박철우에 대해서는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종경 강화위원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나타냈습니다.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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