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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각종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공식 일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APEC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의 전통문화, 그리고 한류로 대표되는 현대 문화가 행사 곳곳에 잘 녹아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주 APEC의 로고 영상입니다.
회의에 참여하는 정상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신라 천 년의 미소' 얼굴 무늬 수막새가 나비와 함께 등장합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입니다.
화백은 신라 시대 귀족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화백 회의에서 따온 말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외경에는 1973년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의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내부에도 석굴암 등의 모습이 형상화됐습니다.
세계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한류도 경주 APEC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원조 한류 스타인 '지드레곤'은 홍보대사를 맡아 경주 APEC 홍보 영상에 등장해 한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RM은 APEC의 중요 행사인 CEO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 산업과 K-컬처를 주제로 연설을 하는데 K팝 가수가 CEO 서밋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RM이 처음입니다.
APEC 정상의 만찬을 책임질 K-푸드 전도사로는 흑백 요리사의 에드워드 리가 낙점됐습니다.
APEC 정상 만찬은 단순히 요리를 넘어 각국 문화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 행사로 꼽힙니다.
[에드워드 리 / APEC 정상 만찬 요리사 : 이번 만찬을 통해서 진심으로 한국 음식과 한국재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 음식이 어떻게 세계적인 것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를요.]
이밖에 우리 주요 기업들도 행사장 주변의 푸드 코너와 자체 매장, 각종 행사 만찬과 전시 등을 통해 우리 음식과 뷰티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소개합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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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각종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공식 일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APEC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의 전통문화, 그리고 한류로 대표되는 현대 문화가 행사 곳곳에 잘 녹아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주 APEC의 로고 영상입니다.
회의에 참여하는 정상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신라 천 년의 미소' 얼굴 무늬 수막새가 나비와 함께 등장합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입니다.
화백은 신라 시대 귀족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화백 회의에서 따온 말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외경에는 1973년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의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내부에도 석굴암 등의 모습이 형상화됐습니다.
세계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한류도 경주 APEC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원조 한류 스타인 '지드레곤'은 홍보대사를 맡아 경주 APEC 홍보 영상에 등장해 한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RM은 APEC의 중요 행사인 CEO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 산업과 K-컬처를 주제로 연설을 하는데 K팝 가수가 CEO 서밋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RM이 처음입니다.
APEC 정상의 만찬을 책임질 K-푸드 전도사로는 흑백 요리사의 에드워드 리가 낙점됐습니다.
APEC 정상 만찬은 단순히 요리를 넘어 각국 문화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 행사로 꼽힙니다.
[에드워드 리 / APEC 정상 만찬 요리사 : 이번 만찬을 통해서 진심으로 한국 음식과 한국재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 음식이 어떻게 세계적인 것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를요.]
이밖에 우리 주요 기업들도 행사장 주변의 푸드 코너와 자체 매장, 각종 행사 만찬과 전시 등을 통해 우리 음식과 뷰티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소개합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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