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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58회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지와 공포 등 장르물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화제로,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꼽힙니다.
박찬욱 감독은 앞서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쓰리 몬스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아가씨' 등으로 해당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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