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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 대한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 수상이 논란 끝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어제(1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박 교수와 '제국의 위안부' 출판사 대표에게 주기로 했던 특별공로상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협회는 해당 저서를 둘러싼 사법적 판단이 종결됐고, 학문의 자유와 언론 출판의 자유를 지켜내는 데 헌신했다는 내용의 추천이 있었다며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시민사회에서는 법리적 해석상으론 무죄일지라도, 있는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것까지 무죄가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협회는 결국, 사과와 함께 수상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박 교수는 해당 저서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에 빗대거나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라고 규정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취지 판단을 받았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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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민사회에서는 법리적 해석상으론 무죄일지라도, 있는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것까지 무죄가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협회는 결국, 사과와 함께 수상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박 교수는 해당 저서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에 빗대거나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라고 규정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취지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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