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혼숙려캠프'...사랑의 끝은?

[앵커]
영국 톱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올리비아 콜맨이 부부로 나오는 블랙 코미디가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재개봉 열풍 속에서 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던 20년 전 일본 청춘영화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볼만한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더 로즈: 완벽한 이혼' (상영 중)

요리사로 승승장구하는 아내와 과거만큼 잘 나가지 못하는 건축가 남편.

완벽해 보이는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깁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더 크라운'의 여왕, 올리비아 콜맨이 아슬아슬한 이혼 위기 부부로 변신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주제를 예측 불가의 전개와 날카로운 풍자로 풀어갑니다.

■영화 '린다린다린다' (재개봉·상영 중)

졸업 전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

이 밴드에 한국인 유학생이 우연히 합류하며 벌어지는 서툴지만 반짝이는 청춘 이야기입니다.

2005년 개봉 이후 20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배두나 / 영화 '린다린다린다' 주연 : 이 영화를 찍고도 21년이 지난 거 같은데 내가 '린다린다린다'를 안 했으면 이렇게 (다른 작품들) 용감하게 여기저기 내가 하고 싶은 거를 도전해보지 않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는 지점이 되게 많아요.]

■영화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상영 중)

미제 사건으로 남겨진 17년 전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리 애니메이션입니다.

1994년 연재 시작 이후 누적 발행 부수만 2억7천만 부를 넘은 '명탐정 코난'이 원작입니다.

이 시리즈는 올해에만 3번째 극장 개봉하며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이현오
영상편집 김지연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