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서경덕, 광복 80주년 '식물 주권' 알리는 영상 공개

방송인 이수지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공동 제작한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판으로 제작됐는데 한반도의 특산식물이 세계적으로 소중한 자산임에도 일제강점기 나카이 등 일본 학자들에 의해 이름마저 빼앗겼던 역사를 조명합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이수지 씨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식물의 역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분이 영상을 시청하고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광복을 계기로 되찾은 우리 식물의 역사를 통해 '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