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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몽고가 고려를 침공했을 때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고려 오백나한도]와 휴대용 해시계인 [앙부일구] 등 문화유산 4건이 보물로 지정예고 됐습니다.
[오백나한도]는 몽고 침공 당시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담아 부처의 가르침을 그림으로 옮긴 500편의 나한도 가운데 한 편으로, 그림을 그린 시기와 경위를 명확히 알 수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1908년 진주 강씨 가문에 의해 제작된 [앙부일구]는 제작 기법이 섬세하고 우수해 공예사적으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밖에 고려 말 문신이자 문장가인 한수의 시집 [유항선생시집]과 16세기 중엽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도 보물로 예고했습니다.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 검토를 거친 유물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보물로 지정됩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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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나한도]는 몽고 침공 당시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담아 부처의 가르침을 그림으로 옮긴 500편의 나한도 가운데 한 편으로, 그림을 그린 시기와 경위를 명확히 알 수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1908년 진주 강씨 가문에 의해 제작된 [앙부일구]는 제작 기법이 섬세하고 우수해 공예사적으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밖에 고려 말 문신이자 문장가인 한수의 시집 [유항선생시집]과 16세기 중엽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도 보물로 예고했습니다.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 검토를 거친 유물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보물로 지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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