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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의 원조 청춘 스타, 계륜미가 20여 년 전 작품 재개봉으로 우리나라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최근 과거 명작 재개봉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상영 중)
관객들 환호를 받으며 타이완 배우 계륜미가 환한 웃음을 지은 채 무대에 오릅니다.
23년 전 자신의 데뷔작이자 타이완 청춘물 대표작으로 불리는 영화 재개봉 때문에 내한한 겁니다.
[계륜미 / 영화 '남색대문' 주연 : 저 자신도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20여 년이 지난 뒤에 제 첫 영화가 지금의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신작도 아닌 재개봉 영화로 외국 스타가 우리나라를 찾은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관객과의 대화' 예매는 개시 직후 다 팔려 추가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계륜미 / 영화 '남색대문' 주연 : 청춘 시절의 혼란과 방황을 다루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춘기에 비슷한 문제를 겪잖아요. '남색대문'은 비교적 가볍고 편안하게 다뤄서…]
이처럼 과거 명작 재개봉은 새 영화들 부진과 검증된 콘텐츠만 보려는 관객들 수요 속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재개봉·상영 중)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
8년 전 3백만 명 넘는 관객이 본 이 영화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재개봉 흐름에 더해 각 영화관이 과거 명작을 선택해 상영하는 이른바 '단독 개봉'도 대세입니다.
최근 영화 '죠스'는 개봉 5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고,
전설의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2년 동안 설득한 끝에 메가박스 상영관에 다시 걸렸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촬영 : 유창규
화면출처 : 오드(AUD), 유니버설 픽처스, 계륜미 배우 인스타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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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타이완의 원조 청춘 스타, 계륜미가 20여 년 전 작품 재개봉으로 우리나라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최근 과거 명작 재개봉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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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상영 중)
관객들 환호를 받으며 타이완 배우 계륜미가 환한 웃음을 지은 채 무대에 오릅니다.
23년 전 자신의 데뷔작이자 타이완 청춘물 대표작으로 불리는 영화 재개봉 때문에 내한한 겁니다.
[계륜미 / 영화 '남색대문' 주연 : 저 자신도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20여 년이 지난 뒤에 제 첫 영화가 지금의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신작도 아닌 재개봉 영화로 외국 스타가 우리나라를 찾은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관객과의 대화' 예매는 개시 직후 다 팔려 추가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계륜미 / 영화 '남색대문' 주연 : 청춘 시절의 혼란과 방황을 다루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춘기에 비슷한 문제를 겪잖아요. '남색대문'은 비교적 가볍고 편안하게 다뤄서…]
이처럼 과거 명작 재개봉은 새 영화들 부진과 검증된 콘텐츠만 보려는 관객들 수요 속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재개봉·상영 중)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
8년 전 3백만 명 넘는 관객이 본 이 영화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재개봉 흐름에 더해 각 영화관이 과거 명작을 선택해 상영하는 이른바 '단독 개봉'도 대세입니다.
최근 영화 '죠스'는 개봉 5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고,
전설의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2년 동안 설득한 끝에 메가박스 상영관에 다시 걸렸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촬영 : 유창규
화면출처 : 오드(AUD), 유니버설 픽처스, 계륜미 배우 인스타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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