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학습교재 불법 유포 운영자 검거...1만6천 건 복제·유포

문체부, 학습교재 불법 유포 운영자 검거...1만6천 건 복제·유포

2025.08.12.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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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해 유포한 공유방 운영자가 붙잡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달 국내 최대 유료 학습 교재 공유방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해당 공유방을 개설한 뒤 대형 학원의 유료 교재와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 학습자료 만6천여 건을 33만여 명에게 불법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로는 유료 자료를 배포해 범죄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체부는 문제가 된 자료 공유방을 폐쇄하고, 공범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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