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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가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이 생중계되는 과정에서 기자의 질문이 전혀 다른 맥락으로 왜곡 편집돼 영상으로 유포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두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이 브리핑 전 과정을 생중계한 지난 한 달 동안, 관계자 인용에 기대던 익명 보도 관행이 개선되는 긍정적 변화도 나타났지만, 일부 우려가 현실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의 질문 맥락을 왜곡해 악의적으로 편집한 영상 가운데 일부는 명백한 허위사실이 포함돼 뒤늦게 삭제되기도 했고, 특히 여성 기자들에 대해서는 성적 모욕을 포함한 심각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기자 개인을 표적 삼은 조롱과 성희롱이 계속된다면,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취재 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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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처럼 기자 개인을 표적 삼은 조롱과 성희롱이 계속된다면,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취재 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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