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국가유산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준 총 8건으로 이틀 전 집계한 수치보다 3건 늘었습니다.
지난 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는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안채 뒤쪽 석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현재 임시로 복구한 상태입니다.
조계산 자락에 있는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은 진입로 약 10m 구간의 흙더미가 일부 흘러내려 피해 구간에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등재 일주일 만에 또 물에 잠겼습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은 유형별로 사적이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건, 전남이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준 총 8건으로 이틀 전 집계한 수치보다 3건 늘었습니다.
지난 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는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안채 뒤쪽 석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현재 임시로 복구한 상태입니다.
조계산 자락에 있는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은 진입로 약 10m 구간의 흙더미가 일부 흘러내려 피해 구간에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등재 일주일 만에 또 물에 잠겼습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은 유형별로 사적이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건, 전남이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