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얼굴을 다시 만나다...광복 80주년 AI로 복원 전시 [앵커리포트]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다시 만나다...광복 80주년 AI로 복원 전시 [앵커리포트]

2025.07.15.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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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과 국사편찬위원회가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AI로 복원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일제가 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하기 위해 작성한 '인물 카드' 등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순국한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다섯 분의 얼굴입니다.

남아있던 사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깔끔하게 복원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에 걸맞게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후손들에게 손을 흔드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일제가 만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감시 카드입니다.

1920년대에 만든 2장의 카드에는 비교적 젊고 반듯한 선생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오랜 해외 생활과 함께 수형자가 되면서 점차 초췌해진 얼굴로 바뀐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창호 선생 외에도 유관순 열사의 감시카드, 의열단 단원의 단체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감시카드는 1980년대 치안본부에서 우연히 발견됐고 국사편찬위원회가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처음 공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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