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취임 30일 맞는 7월 3일 기자회견"

[현장영상+] "이 대통령, 취임 30일 맞는 7월 3일 기자회견"

2025.06.30.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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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대화하고,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여는 일정 등과 관련해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6월 30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한 것과 예술인 간담회 관련해 브리핑 하겠습니다. 첫 번째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관한 브리핑입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이 답하다.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문답은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입니다. 제목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입니다.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오늘 오후 2시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토니상 6관왕을 석관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을 수상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콩쿠르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적 잠재력에 놀랐다면서 문화 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원석 감독은 한국적인 이야기가 세계의 시청자를 울린 이유를 보편성과 휴머니즘의 힘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세트장에 대한 구상을 제안하자 전문 세트장이 부족한 현실을 토로하며 중국 와이탄과 같은 대규모 세트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조수미 성악가는 재능을 빛내기 위해서는 개인의 재능과 노력만큼이나 국가 지원이 중요하다 말하며,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이 문화 허브로 역할할 수 있음을 또한 강조했습니다.

박윤재 발레리노는 해외 무용수들은 16살에 유명 발레단에 입단하는 반면, 한국의 남자 무용수들은 군 복무 문제에 발목을 잡혀 꿈을 펼치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습니다. 허가영 감독은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예술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게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비전공자인 자신이 영화를 배우고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한국 영화 아카데미의 지원 덕분이었다며 영화인 양성 교육에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토니상 6개 부문을 수상한 어쩌다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는 한국 현지와 세계적인 무대사의 연결이 곧 가장 현실적인 지원책임을 강조하며 우리말, 우리 감정으로 이루어진 작품의 보편성이 세계 주요 무대에 소개될 수 있는 장을 국가가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는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문화가 워낙 다종, 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도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들이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 된다 강조했습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한 김혜경 여사는 모교인 선화예고 정문에 세계로 통한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음을 회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들의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우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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