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한국 영화 거장, 고 유현목 감독의 탄생 100주년 전이 개막했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독의 사극영화 '임꺽정'은 지난 2022년 미국에서 발견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상영됩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개척자로 통하는 고 유현목 감독.
이범선의 [오발탄], 윤흥길의 [장마] 등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로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또 반공 영화가 양산되던 1960~70년대,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과 분단국가의 아픔을 섬세하게 묘사한 수작을 남겼습니다.
[정재형 / 유현목 탄생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 (유현목 감독은) 일제 식민지 백성으로 태어나 두 번의 큰 전쟁을 겪었고, 고향을 떠나서 실향민으로 사시다가 돌아가신….]
한국영상자료원은 1925년에 태어난 유 감독의 탄생 100년을 맞아 '시대와 장르, 실천'을 주제로 일주일간 총 18편을 상영합니다.
특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극 영화 [임꺽정]의 4K 복원 본이 국내 최초 상영됩니다.
[김홍준 / 한국영상자료원장 : 임꺽정은 그동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작품인데요. 1961년 '오발탄'을 만드신 직후에 만드신 영화입니다.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작품인데, 2022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발굴되었고요.]
'유현목 탄생 100주년 전'은 개막작 '장마'와 '임꺽정'으로 시작해 다음 달 2일 '말미잘', '사람의 아들'을 끝으로 폐막합니다.
또 영화감독이나 평론가 등 전문가들이 작품 상영 전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화면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 영화 거장, 고 유현목 감독의 탄생 100주년 전이 개막했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독의 사극영화 '임꺽정'은 지난 2022년 미국에서 발견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상영됩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개척자로 통하는 고 유현목 감독.
이범선의 [오발탄], 윤흥길의 [장마] 등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로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
또 반공 영화가 양산되던 1960~70년대,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과 분단국가의 아픔을 섬세하게 묘사한 수작을 남겼습니다.
[정재형 / 유현목 탄생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 (유현목 감독은) 일제 식민지 백성으로 태어나 두 번의 큰 전쟁을 겪었고, 고향을 떠나서 실향민으로 사시다가 돌아가신….]
한국영상자료원은 1925년에 태어난 유 감독의 탄생 100년을 맞아 '시대와 장르, 실천'을 주제로 일주일간 총 18편을 상영합니다.
특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극 영화 [임꺽정]의 4K 복원 본이 국내 최초 상영됩니다.
[김홍준 / 한국영상자료원장 : 임꺽정은 그동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작품인데요. 1961년 '오발탄'을 만드신 직후에 만드신 영화입니다.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작품인데, 2022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발굴되었고요.]
'유현목 탄생 100주년 전'은 개막작 '장마'와 '임꺽정'으로 시작해 다음 달 2일 '말미잘', '사람의 아들'을 끝으로 폐막합니다.
또 영화감독이나 평론가 등 전문가들이 작품 상영 전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화면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