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개막...문재인·박찬욱·이세돌 참석 [앵커리포트]

서울국제도서전 개막...문재인·박찬욱·이세돌 참석 [앵커리포트]

2025.06.18.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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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늘(18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전 세계 17개 나라가 참여하고 국내외 작가들과 화제의 인물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찬욱 영화감독,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등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현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올해 6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출판사와 관련 단체 535곳이 참가합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 일요일까지 닷새간 열리는데요.

올해 주제는 '믿을 구석' 점점 살기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각자의 '믿을 구석'을 도서전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입니다.

국내외 작가들과 화제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요.

SF작가인 김초엽, 천선란을 비롯해 소설가 손원평, 장강명 등 여러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도서전 얼굴격인 주빈은 타이완인데 천쉐·천쓰홍 등 대표 작가들이 참가했습니다.

퇴임 후 '책방 주인'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축사에 이어 부스를 운영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도 연사로 섭니다.

이 밖에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했던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나 박찬욱 영화감독이 참여하고, 공상과학소설 작가들이나 시인, 소설가들이 독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도서전 입장권은 조기예매 단계에서 매진돼 현장에서는 입장권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15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미취학 아동이나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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