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20주년'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9월 공연

'내한 20주년'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9월 공연

2025.06.17.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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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한 20주년인 올해 프랑스 오리지널 투어로 오는 9월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이번 20주년 기념 무대는 첫 내한 공연이 열렸던 세종문화회관에서 9월 3일부터 4주간 진행됩니다.

지난 2005년 국내 첫선을 보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개막과 동시에 전 석 매진됐으며 이듬해 재연에서도 초연 기록을 뛰어넘을 만큼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 특유의 시적 언어로 구성된 넘버와 다양한 장르의 안무로, 한국에서만 지난 20년간 6연을 이어가며 국내 누적 관객 11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고전이 원작인 작품은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부조리를 이야기합니다.

모든 대사가 음악으로 구성된 '성 스루(through-sung)' 형식으로 작품의 OST는 발매 당시 프랑스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9개 언어로 번역돼 3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으며, 전 세계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입니다.

사진출처:마스트인터내셔널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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